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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수원이안과 의학칼럼 - '알레르기 결막염'
작성자 수원이안과 작성일 18-07-25 18:17 조회 2,3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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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봄, 가을에 눈이 가려워지고 충혈되는 알레르기 결막염 증상을 겪어 봤을 것이다. 알레르기는 외부의 항원에 대해 우리 몸에 과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질환인데 항원에 대한 면역 반응은 신체의 중요한 방어기전이지만 이것이 과도하게 나타날 때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은 매우 다양하고 많다. 봄철의 꽃가루, 공기 중 먼지, 황사, 동물의 비듬 및 털,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 음식물, 비누, 화장품, 콘택트 렌즈 등이 대표적인 원인물질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알레르기 유발물질들이 눈의 결막에 접촉하여 비만세포, 호산구 또는 호염기구 등의 면역세포를 통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게 되면, 히스타민과 같은 여러 염증유발물질이 분비되어 결막의 염증 반응을 유발하게 된다. 히스타민은 신경을 자극하여 간지러운 증상을 만들어 내고 혈관을 확장시키고 투과성을 증가시켜 결막을 붓게 만들고 충혈을 일으킨다. 우리 눈의 부위중 결막은 외부에 노출되어 있고 혈관이 많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가장 흔하게 알레르기 반응을 겪는 부위다.

 

알레르기 결막염의 크게 다섯가지로 구분할 수 있으며 종류는 다음과 같다. 첫째는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고초열결막염이라고도 하며, 꽃가루, , 동물 털 등에 의해 반응이 생기는 결막염으로, 주로 봄, 가을에 나타난다.

 

두번째는 통년성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계절과 상관없이 나타나며, 천식, 피부염과 동반되기도 하며, 주로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에 나타난다.

 

세번째로 봄철 각결막염은 주로 봄철과 여름철에 잘 나타는데 몸의 면역이상과 관련이 있지만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질환으로 증상이 매우 심해서 치료 기간이 길어지기 쉽다.

 

네번째는 아토피 각결막염으로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경우에 잘 동반되어 나타나는데 각막이상이나 백내장이 동반되기도한다.

 

마지막으로 거대유두 결막염은 약물반응과 물리적인 접촉에 의한 질병으로 안쪽 눈꺼플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을 말하며 최근에는 콘택트렌즈가 거대유두 결막염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콘택트렌즈는 렌즈재질 자체나 보관액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접촉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일으킬 수 있고 기계적인 자극으로 거대유두결막염을 일으키기도한다. 거대유두결막염에서는 눈꺼풀의 결막이 자갈밭처럼 울퉁불퉁 해지면서 가렵고 분비물이 많아지는데 렌즈착용을 일단 중단하고 스테로이드 국소점안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도록 하며 이후에도 가급적이면 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결막염의 증상은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눈이 갑자기 가렵고 눈물이 나며 충혈된다. 심한 경우에는 눈이 많이 붓는 경우도 있고, 끈적끈적한 눈곱이 나오기도 하며, 결막 안쪽에 조그마한 돌기들이 많이 생긴다. 만성인 경우에는 눈이 가렵고 눈곱이 계속 끼는 증상이 나타난다. 알레르기라는 것이 환경적인 요인과 체질 두 가지 상호 작용인데 이 둘 모두 바꾸기가 쉽지 않다.

 

알레르기 결막염의 치료는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부작용을 줄이는데 목적이 있으며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히스타민이 분비되지 않게 하거나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시키는 방법이다.

 

일반적인 알레르기 질환과 같이 증상이 자주 생긴다면 예방 목적으로 원인이 되는 항원을 찾아 접촉을 피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침대 커버를 씌우거나 이불, 벼개 등을 자주 세탁하고 카페트를 치우고, 애완동물은 기르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는 외출을 삼가하고 창문을 닫아두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한 경우는 냉찜질과 인공 눈물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인공눈물은 알레르기 항원이나 염증 물질을 씻어내 주는 효과가 있으며 방부제가 없는 인공누액을 차게 보관해서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것은 눈을 비비지 않는것이다. 눈을 비비면 결막이 자극을 받아서 더 많은 알레르기 물질들을 분비하고 증상은 더 심해진다. 따라서 눈을 만지지 않는것이 중요한 치료중의 하나이다. 약물치료는 히스타민 분비와 작용을 억제시키는 항히스타민제, 비만세포 안정제 등이 사용되며 이중 olopatadine 제재와 Ketotifen 제재는 알레르기 비염이 같이 있는 경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테로이드제재는 장기간 사용할 경우 백내장이나 녹내장 같은 합병증이 올 수 있으므로 안과진료를 받고 적절한 안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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