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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수원이안과 의학칼럼 - 콘택트 렌즈의 올바른 사용법과 부작용
작성자 수원이안과 작성일 18-07-25 16:22 조회 2,012회

콘택트 렌즈의 올바른 사용법과 부작용


콘택트 렌즈. 이제는 눈이 나쁜 사람들에게는 필수품이 되어진지 오래다. 예전엔 안경이 부러지거나 깨지면 급한데로 가까운 안경점에 가서 안경을 맞추었지만 현재는 간단하게 1회용 렌즈로 대처할 수 있고 또한 눈이 나쁘지 않는 사람들까지 미용목적으로 컬러 렌즈를 착용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렇게 현대인들에게 친숙해져 있는 콘택트 렌즈. 잘만 사용하면 득이 될수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눈의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것이 콘택트 렌즈다. 우선 콘택트 렌즈의 부작용부터 알아보자.


1. 거대유두 결막염 : 소프트렌즈 착용자에서 많이 보이는 증상으로 눈꺼풀 안쪽면의 결막에 자갈모양의 융기가 생기는 것으로 렌즈 표면에 단백질이 변형되어 항원으로 작용하고 렌즈 약품에 대한 알레르기로도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충혈, 가려움, 분비물 등이 나타난다. 치료로는 콘택트렌즈 착용을 중단후 약물치료를 해야하고, 치료후에는 가급적 소프트렌즈보다는 산소투과성이 높은 하드렌즈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2. 각막신생혈관 : 각막은 공기중의 산소가 공급 되어야 한다. 그러나 콘택트 렌즈를 과도하게 착용하면 눈에 산소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각막에서 산소를 더 받아들이기 위해 결막혈관이 각막으로 타고 들어가게 된다. 증상으로는 시야가 뿌옇게 흐려보인다. 주변부에는 혈관이 생겨도 시력에 지장을 주지 않지만 이 혈관이 자라서 중심부로 파고 들어갈경우 시력이 나빠지고 실명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4. 각막상피외상 : 콘택트렌즈를 잘못 착용하였을때 발생하며, 렌즈를 뒤집어 착용했거나, 너무 장시간 착용했거나, 착용된 렌즈가 심하게 움직이면 각막 상피층에 외상이 생긴다. 각막상피외상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으로 안과에서 치료하면 쉽게 나을 수 있지만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 렌즈를 계속 착용하면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 위험하다.


5. 각막부종 : 산소결핍에 의한 질환으로 장시간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여 각막이 붓게되어 혼탁을 일으킨다. 빛을 보게 되면 빛 주위에 테두리 같은 섬광이 보이게 된다.


6. 감염 :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해 세균, 녹농균, 바이러스, 진균등에 의한 감염이다. 렌즈착용으로 발생하는 부작용 중 가장 심각한 것으로 증상으로는 충혈, 눈부심, 안종, 눈물 등이 있다. 각막궤양이라고 하며, 이로 인해 실명을 유발할 수도 있으미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상기한 바와 같이 심각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콘택트 렌즈. 이제 콘택트 렌즈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첫째, 렌즈를 구매하기전 안과에 방문하여, 본인의 현재 눈 상태와 렌즈를 착용해도 되는지를 정확하게 상담한 후 렌즈를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RGP 즉 하드렌즈는 안과에서 검사 후 처방을 받아야 안전하다.


둘째, 콘택트렌즈는 8시간 이상 착용하지 말고 안경과 병행해서 착용하는 것이 눈의 보호에 좋다.


셋째, 렌즈는 세척과 소독을 철저히 해 주어야 한다.


넷째, 믿을 수 있는 회사의 제품을 선택하고, 구매 후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한다.


여섯째,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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