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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수원이안과 의학칼럼-"비문증과 광시증"
작성자 수원이안과 작성일 18-07-25 16:11 조회 2,207회

"눈에 이물질이 보여요..." 외래진료실에 눈에 이물질이 보인다고 하는 환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갑자기 나타나 걱정스러운 표정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대부분은 눈 앞에 여러가지 양상으로 보이며 
(하루살이, 파리, 모기, 실, 아지랑이, 먹구름 또는 고리모양,,,등등) 눈에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한다.

 
이런 증상은 대부분 비문증(날파리증)이라고 하는 질환으로 병적인 경우와 생리적인 경우가 있다. 
이런 비문증은 주로 맑은 하늘이나 하얀벽, 하얀 종이를 볼때. 스키장 같은곳에서 흰눈을 볼때 뚜렸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 
비문증 증상으로 병원에 오면 눈에 진짜로 이물질이 있는지 세극등현미경을 이용해서 자세한 외안부검사를 시행한후 
산동제라고 하는 약물을 이용해서 애기동자를 키운다음 눈속 망막검사를 하게 다. 
비문증은 우리 눈속을 채우고 있는 투명한 겔상태인 유리체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변성이 되어 그형태가 변형되는 것으로 
투명한 겔상태의 물질이 변성되고 쪼그라들어서 뭉치게 되면서 그 그림자가 망막에 비쳐지게 되어 나타나는 증상다. 
눈의 움직임에 따라 움직이게 되고 이로 인해 불편감을 느끼게 다. 대부분은 생리적인 경우로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런 변화, 근시로 인한 조기변화, 염증으로 인한 반흔변화, 외상으로 인한 변화로 유리체자체에만 혼탁이 있고 
망막에는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생리적인 비문증의 경우엔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가능한 신경을 쓰지 않으시는 것이 좋다. 생리적인 비문증이라도 환자분이 원하는 경우엔 유리체절제술이란 방법을 
이용해서 제거 할수 있으나 수술에 따른 부작용도 있어 흔히 시행하지는 않다. 
가끔은 병적인 경우가 있는데 이는 유리체가 변형이 되면서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이라는 조직에 손상을 일으켜 망막열공, 망막출혈, 유리체출혈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 경우엔 치료가 필요다. 
따라서 비문증이 있는 경우엔 반드시 안과에 방문해서 위에 설명한 망막검사를 받아야 한다. 


생리적인 경우엔 문제가 없지만 병적인 경우엔 빨리 치료를 하지 않으면 경우에 따라 실명을 초래할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다. 
생리적인 비문증의 경우에도 비문증의 크기가 커지거나, 숫자가 많아지거나. 시야에 가리는 증상이 생기는 경우엔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새로운 병변이 생기기도 하기때문이다. 비문증은 있어도 못느끼는 사람

들도 있고 있다가도 없어지기도 하는 데 실제로는 없어지는 것은 아니고 중심시야 즉 우리가 주로 보는 부위에 있는 경우에 잘 보이다가 중심시야에서 벗어나게 되면 잘 안보이게 되는 경우가 있. 
백내장이 심해지면 그로 인해 가려져 안보이다가도 백내장수술후 환한 시야을 회복하게 되면 다시 비문증이 보이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대부분은 생리적인 비문증인 경우가 많다.


비문증과 동반되거나 선행되는 증상으로 광시증이 있는데 이는 눈 앞에 번쩍거리는 증상으로 나타다. 
광시증은 밝은곳에서 어두운곳으로 갈때 더 잘 보이게 다. 광시증은 수주 또는 수개월간 지속될 수 있으며, 
이 광시증은 변성된 유리체가 망막에 기계적 자극을 줘서 나타나게 다. 
광시증은 비문증과 발생기전이 비슷하므로 그 양사이나 치료여부도 비문증과 동일다. 간혹 두눈에 
10-20분정도 지속되는 지그재그양상의 광시증은 편두통과 관련하여 나타나는데 이경우 신경과의 진료가 필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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