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수원이안과 의학칼럼-"어린이 안과검진의 중요성" |
---|
작성자 수원이안과 작성일 18-07-25 16:07 조회 2,652회 |
|
대부분출생직후에 아기는 큰물체의 유·무정도만구별하는시력을가지고있으며, 3-4개월이되면눈을맞추고따라보는정도가된다. 순차적으로 시력이 발전되며 5세 정도가 되면 눈의 모든 기능이 완성된다고 볼 수 있다.
어린이의주요안과질환으로는굴절이상, 사시, 약시, 안검내반, 부안검, 안검하수, 미숙아망막병증, 망막변성, 안종양, 선천적 백내장, 녹내장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소아에게서 발견되는 안과질환으로 근시, 원시, 난시, 사시, 약시가있다.
근시란 물체의 상이 망막보다 앞에 맺혀짐으로 가까운곳은 잘보이지만 먼곳은 잘안보이게 되는것을 말한다.
원시란 망막보다 뒤에 물체의 상이 맺히게 되어 먼곳은 잘보이지만 가까운 곳은 잘 안보이게 되는것으로 근시와 반대되는 상태이다.
난시란 눈에 들어오는 빛의 굴절력이 경선에 따라 차이가나서 초점이 한점을 이루지 못하는 눈으로 물체가 흐리게 보이거나 이중으로 보이게된다.
근시, 원시, 난시의 치료로는 안경을 사용하여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세이하의 어린이라도 필요한 경우 안경을 써야 하는데 이경우 안과에 방문하여 안과전문의의 정확한 검사를 통하여 안경을 착용해 주어야 한다. 흔히 사팔뜨기라고 알고있는 사시는 양쪽눈이 바르게 정렬이 안되어 한쪽 눈이 어떤 물체를 바라보고 있을 때 반대쪽 눈은 다른곳을 바라보게 되는 것을 말한다. 태어난 지 몇 개월 밖에 안된 유아들을 자세히 관찰하여 보면 두 눈이 안으로 몰렸다, 바깥으로 벌어졌다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순간적이며 4개월경부터는 위와 같은 현상은 없어지고 아기는 눈을 맞추기 시작한다. 출생후 6개월이 지났는데 사시의 증상이 발견되면 빠른 시일내에 안과에 방문하여 검사 받아야 한다. 사시의 경우 시력발달에 장애가 되어 약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시치료는의사와 환자, 보호자의협조아래가림치료, 안경사용, 수술적인방법으로치료하게된다.
약시란 안과적 검사 상 특별한 이상을 발견할 수 없는데 교정시력(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으로 교정한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상태이다.
보통은 시력표로 교정 시력을 재서 두눈 시력이 많이 차이 날때 나쁜쪽 눈을 약시안이라한다. 중요한 점은 약시는 7세 이전에 치료해야 치료가 가능하며 치료 시작시기가 빠를수록 치료의 성공률이 높다.
약시의치료로는
1. 가림치료 : 시력이 더 좋은쪽 눈을 가려줌으로써 약시안을 강제로 사용하게하여, 시력을 회복시키는 방법이다.
2. 처벌치료 : 시력이 더 좋은쪽 눈에 아트로핀 안약을 점안하여그 눈을 흐리게 보이게하여 약시안을 강제로 사용하게 하는방법이다.
3. 원인제거: 안경교정, 안검하수, 사시수술 등이 있다.
가장 중요한것은 만 5세이후 6개월에 한번씩 정기검진이 필수이며 안과질환 발견시 조기치료가 최선이라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