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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수원이안과 의학칼럼 - "봄철 자외선으로부터 우리눈을 지키자"
작성자 수원이안과 작성일 18-07-25 16:34 조회 2,270회

벌써 3월이 시작되었고 땅속에 들어가서 동면을 하던 동물들이 깨어 나는 경칩또한 지났다.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3월에 되면 따듯해 지는 날씨로 인하여 외부활동을 많이 하게 된다. 그러나 봄이 왔다고 해서 무리하게 외부활동을 할때 주의 할것이 있다.


이는 바로 3월은 1월보다 자외선이 두배정도 강하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피부질환을 야기하기도 하지만 눈 또한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짧은 시간 자외선을 받았다고하여 안질환이 발병하지는 않지만 수년간 자외선 노출이 계속됐을 때는 심각한 질환을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제 자외선으로 부터 발생할 수 있는 안질환과 예방법을 살펴보자.


우선 광각막염을 들 수 있다. 가벼운 눈 화상이라고 볼 수 있는 광각막염은 순간적을 과도하게 자외선에 노출됐을때 자극을 받아 생긴다. 보호경을 쓰지않고 용접을 한다든지 오랜시간 뜨거운 햇볕이나 강한 조명에 노출되었을때 각막에 염증이 생긴다. 대표적으로 봄철에 선글라스를 끼지않고 필드에서 장시간 골프를 치거나 여름철 해수욕시 많이 발생한다.


다음으로는 백내장이다. 백내장은 노인성질환으로 많이 알려져있지만, 강한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충혈, 안구건조증을 비롯하여 결막염 감염 위험이 높아지게 되고, 우리눈이 지속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면 백내장의 발병원인이 된다. 일반적으로 야외에서 햇볕에 노출이 많이 되는 직업군일수록 일반인보다 3배이상 백내장 발병률이 높은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하루종일 들여다보는 스마트폰으로 인하여 눈의 피로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불규칙한 식습관과 서양식 식사로 인하여 백내장이 30대에서도 발병하는 추세이다.


마직막으로 황반변성을 들 수 있다. 황반변성은 눈 뒤쪽 망막에서 가장 민감한 부위인 황반이 서서히 변형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3대 실명 원이중 하나이며, 서구에서는 성인 실명 원인 1위로 집계 되고 있다. 증상으로는 초기에는 글자나 직선이 흔들려 보이거나 휘어져 보이며, 결국엔 시력이 저하되고 시력중심부에 보이지 않는 부위가 생기게 된다.


황반변성은 크게 건성(비삼출성)과 습성(삼출성)으로 구분하게 된다. 건성인 경우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대부분 시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데 반해 습성은 시력예후가 매우 나쁘다. 황반변성의 경우 여러가지 발병원인이 있지만 자외선과 청색광의 노출이 많으면 발병위험이 높아진다.


이렇게 자외선을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질환들은 간단한 생활습관을 통하여 예방할 수 있다. 우선 가급적으로 자외선이 강한시간대의 외출을 피하고 외출 할 시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자외선으로부터 눈이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게 좋다. 또한 자외선지수가 높고 건조한 봄철에는 콘택트 렌즈대신 안경을 착용하는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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