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수원이안과 의학칼럼 - "드림렌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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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원이안과 작성일 18-07-25 18:49 조회 2,315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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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나 원시로 인하여 시력이 않좋은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경만을 떠올린다. 특히 성장기의 어린자녀를 둔 부모의 경우 안경을 씌우는것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을 보일 때도 있다. 일반적으로 한번 안경을 쓰기 시작하면 만 19세가 될 때까지 계속적으로 안경돗수를 올리게 되므로, 꼭 안경을 씌워야 하는지, 학교 칠판볼때만 쓰면 안되는지 재차 물어보는 경우도 많다. 자녀들이 성장할때 눈도 같이 성장하기 때문에 적절한 돗수를 맞추어 주어야 약시가 되는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안경은 꼭 씌워주는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부모나 자녀들이 안경 쓰는것을 너무 싫어한다면 일명 꿈의 렌즈로 불리는 드림렌즈를 고려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드림렌즈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자.
드림렌즈는 눈물 순환과 산소투과가 잘되는 재질로 되어있다. 밤에 잠을 잘 때 일정시간 착용을 하면 볼록한 각막을 평편하게 눌러주어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켜 낮에는 시력이 회복돼 안경없이도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해준다.
드림렌즈의 가장 큰 특징은 영구적으로 시력을 교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사용할때만 일시적으로 교정효과를 나타낸다. 렌즈의 장점으로는 수술을 시행하지 않고도 근시 및 난시교정이 가능하며, 조직의 파괴가 없다. 설상 렌즈 착용 후 불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와 착용을 중단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는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에게 가장 잘 맞는 이유는 근시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있기 때문이다. 드림렌즈의 교정 범위로는 근시 -5.0D까지, 난시 -2.0, -2.5D까지 이다.
또한, 잠잘때만 착용하기 때문에 렌즈 분실위험이 없으며, RGP렌즈 특성상 처음 착용할 때 약간의 거부감이 있을 수 있는데 착용 후 잠을자기 때문에 거부감이 적다.
드림렌즈는 착용 후 교정시력의 효과가 나올때 까지 약 1~5주간 소요되며, 5주간은 8시간 착용해야만 한다. 이후 점차적으로 착용시간을 줄일 수 있다.
드림렌즈의 단점으로는 교정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렌즈를 착용하고 자야하며, 상대적을 렌즈 비용이 고가이다. 또한 잠잘 때 착용함으로 예기치 않는 각막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드림렌즈는 안경점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듯이 안과에 방문하여 정밀 검사 후 착용여부를 안과전문의에게 상담받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