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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수원이안과 의학칼럼-"눈물흘림"
작성자 수원이안과 작성일 18-07-25 18:46 조회 410회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면, 유난히 많이 흘러내리는 눈물때문에 안과를 방문하는 환자를 많이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눈물관이 좁아지거가 막혀 발생하는 눈물흘림증에 대하여 알아보자. 눈물흘림(유루)증이란 눈물이 바깥으로 흘러내려 계속 닦아내야 하는 경우를 말한다. 눈꺼풀의 이상, 속눈썹의 자극, 이물이 들어간 경우, 염증에 의한 결막염이나 각막염, 안구건조 증후군, 눈물배출로의 기능적, 해부학적 이상 등이 눈물 흘림증의 흔한 원인이다. 이중에서도 나이가 들면서 눈물의 배출구가 막혀서 생기는 경우가 가장대표적으로 많이 발생한다. 눈물 뿐 아니라 눈곱이나 고름이 나오는 경우에는 간혹 염증이 확산되어 주위 조직, 특히 눈에 심각한 위험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방치하면 안된다. 눈물샘에서 나온 눈물은 눈을 적신 후 눈물길(누점→눈물소관→눈물주머니→코눈물관)을 통해서 콧속으로 빠져나가게 되어 있다.

 

눈물길이 막히는 원인은 눈 주변이나 코뼈 근처에 염증, 외상 또는 수술을 받은 경우 및 선천적인 경우가 있고, 드물게 종양이나 눈물주머니에 결석이 생겨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유 없이 막히는 경우가 더 많으며, 40세 전후의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다. 또한 실제 관이 좁아지거나 막힌 부위가 없이도 눈물이 배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는 염증 등으로 결막이 늘어져 눈물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안면마비와 같이 눈 주변의 근육마비로 인해 잘 안 내려가는 경우로 눈물을 배출하는 관의 펌프기능이 저하된 기능적 폐쇄라 한다.

 

눈물흘림증의 진단은 환자가 느끼는 증상에 따라 눈물관이 막힌 것이 의심되면 눈물관 세척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특수한 바늘을 이용하여 작은 눈물구멍(눈물점)을 통해 눈물관을 세척해 본다. 콧속으로 물이 흘러 나오면 일단 눈물관에 막힌 부위는 없는 것으로 간주되며, 흘러나오지 않는다면 가느다란 금속막대를 조심스럽게 눈물관으로 삽입하여 금속막대가 더 이상 나아가지 않고 막힘과 함께 통증이 느껴진다면 그 부분이 폐쇄된 부분으로 진단하게 된다.

 

눈물관이 막힌 경우는 막힌 부위나 정도에 따라 여러 가지 치료가 시행될 수 있다. 코눈물관이 좁아져 있는 경우 실리콘관을 눈물길에 삽입하여 눈물을 배출시키는 시술을 가장 많이한다. 이런 방법으로도 해결이 안 되고 코눈물관이 완전히 막힌 경우에는 눈물주머니와 콧속 공간을 틔워주는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실리콘관 삽입술은 위․아래 눈물길을 통하여 실리콘 관을 삽입하고 코쪽에서 매듭을 만들어 3-6개월후 실리콘관을 제거하는 수술로 성공률은 60~70% 이다. 수술시간은 약 20분 내외로 칼로 절개하는 부위가 없으므로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수술 후 코피가 날 수 있고, 관을 유치시키는 동안 코를 쑤시거나 심하게 풀면 안 된다.

 

피부절개를 통한 눈물길 수술은 대개 국소마취하에서 눈과 코 사이 피부를 약 1-1.5cm정도 절개하고 수술을 시행한다. 수술시간은 약 1~2시간정도 소요되며, 수술성공률은 90%이상으로 흉터가 생길 수 있으나 대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기에 싫지 않을 정도로 좋아지게 된다.

 

내시경을 이용한 눈물길 수술은 피부절개 없이 내시경을 이용하여 코 속에서 뼈를 뚫어주는 수술로 국소마취보다는 전신마취를 권장한다. 수술성공률은 약 70~80% 흉터가 남지 않는 장점이 있다.

 

기능성 눈물길 폐쇄는 실리콘관 삽입술로 약 50%에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안약치료 등에 효과가 없는 경우 고려해본다.

 

신생아에서 눈물관이 막힌 경우도 볼 수 있다. 신생아의 약 95%는 태어나면서 코눈물관이 뚫려 있다. 그러나 2-4%는 코눈물관이 끝나는 부위가 얇은 막으로 막혀 있는데, 이 중 80-90% 2-4개월 후 자연적으로 뚫리게 된다. 치료는 항생제 점안과 눈물주머니 마사지를 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다가 증세의 호전이 없으면 생후 6-9 개월경에 전신마취하에 금속막대를 이용하여 뚫어주는데 이 때 금속막대로 잘 안 뚫리거나 심한 저항이 느껴지면 실리콘관을 삽입해 주게 된다. 수술 후 다시 막히는 경우에는 3-4세경 피부절개나 내시경을 이용하여 코 눈물관 수술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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