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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수원이안과 의학칼럼 - '안검내반'
작성자 수원이안과 작성일 18-07-25 17:53 조회 2,137회

안검내반은 속눈껍의 방향이 안으로 향하여 각막이나 결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이물감, 가려움, 눈물, 눈부심 등의 증세를 보인다.

 

어린이의 경우 이물감과 가려움에 눈을 비비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며, 눈을 자주 비비면 각막의 염증이 생실수도 있으며, 이로 인하여 시력손상, 약시를 유발할수도 있다. 

어른보다는 어린이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동양 어린이의 특징적인 눈의 모습 때문에 더 잘나타난다. 어른들의 경우에는 나이가 들면서 눈꺼풀의 힘이 약해져 속눈썹이 안으로 말려드는 경우와 눈꺼풀에 만성 염증이 계속 있으면 속눈썹 일부가 잘못 나서 눈을 찌를수가 있다.

 

어린이의 경우 성장하면서 얼굴의 뼈 구조도 함께 발달하여 눈꺼풀이 밖으로 나올수도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학교 들어가지 전까지는 심각한 합병증이 없는한 기다려 보면 좋아지는 경우가 있으나 초등학교 들어갈 나이가 되었는데도 안검내반이 좋아지지 않는 경우엔 수술을 해야한다. 어른의 경우에도 수술로 비교적 치료가 잘 되는 편이다.

 

그렇다고 모두 수술을 시행하지는 않는다. 눈썹이 모두 안으로 말려 들러가지 않고 몇 개만 찌르는 경우 눈썹을 뽑아주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눈썹을 완전하게 뽑아 주어야한다.

 

그렇지 않고 잘라 버리는 경우에는 오히려 잘려진 눈썹끝이 날카로와서 더 심하게 검은 동자를 자극하게 되므로 눈썹을 뽑을때에는 확실하게 뽑아주는게 좋다.

 

되도록이면 집에서 뽑는것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안과에 방문하여 세극등 현미경을 통하여 정확하게 눈을 찌르는 눈썹을 모두 제거 후 눈의 자극을 완화시켜 줄 수 있는 연고나 안약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허나 뽑은 눈썹은 한달정도가 지나면 다시 방문하여 뽑아야 하는 번거러움이 발생한다. 이때에는 눈썹이 나는 모공을 태워 다시는 눈썹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할 수 있으며, 대신 2~3차례정도 치료를 반복해야 한다.

 

안검내반의 수술적 치료로는 눈꺼풀 아래쪽의 피부를 반달모양으로 잘라서 다시 봉합하는 비교적간단한 수술이다.

 

어린이의 경우 전신마취가 필요할 수도 있으며, 간혹 보호자들이 전신마취를 한다는 것에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확실한 치료는 수술적인 방법 밖에 없으며, 최근에는 마취술의 발달로 위험성이 아주 적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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